갑상선 증상 총정리, 기능저하증과 항진증 차이와 원인

핵심 요약

갑상선 질환은 호르몬이 부족한 기능저하증과 넘치는 기능항진증으로 나뉘며 증상이 정반대입니다. TSH 혈액검사로 감별합니다.

저하증
피로·체중증가·추위·변비·서맥
항진증
두근거림·체중감소·더위·손떨림
저하증 원인
하시모토 갑상선염(자가면역)
항진증 원인
그레이브스병(자가면역)
진단 핵심
TSH 혈액검사 → Free T4 감별

갑상선 증상을 검색할 때 먼저 알아야 할 것이 있습니다. 갑상선 질환은 하나가 아니라 정반대 방향의 두 질환으로 나뉩니다. 갑상선호르몬이 부족한 기능저하증과, 넘치는 기능항진증입니다. 증상도, 치료도 반대라 이 둘을 구분하는 것이 출발점입니다.

갑상선은 목 앞쪽 나비 모양의 기관으로, 우리 몸의 대사 속도를 조절하는 ‘보일러 온도조절기’ 같은 역할을 합니다. 이 조절이 너무 낮으면 저하증, 너무 높으면 항진증입니다.

갑상선기능저하증 증상

호르몬이 부족하면 몸의 대사가 느려집니다. 전체적으로 ‘가라앉는’ 방향의 증상이 나타납니다.

대표적으로 피로감, 체중 증가, 추위를 많이 탐, 피부 건조, 푸석한 머리카락, 변비, 심박수 감소, 붓기 등이 있습니다. 여성의 경우 생리주기가 불규칙해지기도 합니다. 땀이 잘 나지 않고 무기력한 것도 특징입니다.

문제는 이 증상들이 모호하다는 점입니다. 피곤하고 살찌고 추운 게 딱히 병처럼 느껴지지 않아 나이나 계절 탓으로 넘기기 쉽습니다. 그래서 저하증은 건강검진에서 우연히 발견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갑상선기능항진증 증상

항진증은 반대입니다. 호르몬이 넘쳐 대사가 지나치게 빨라집니다. 몸이 ‘과열되는’ 방향의 증상이 나타납니다.

두근거림(빈맥), 체중 감소, 더위를 많이 탐, 땀이 많아짐, 손 떨림, 불안·초조, 불면, 잦은 배변 등이 대표적입니다. 잘 먹는데도 살이 빠지고, 가만히 있어도 심장이 뛰는 느낌이 듭니다.

그레이브스병에서는 눈이 튀어나오는 안구돌출이 동반되기도 합니다. 항진증은 저하증보다 증상이 뚜렷한 편이라 상대적으로 빨리 알아차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증상이 정반대인 이유

두 질환을 표로 비교하면 방향이 명확합니다. 체중은 저하증에서 늘고 항진증에서 빠집니다. 체온은 저하증에서 추위를, 항진증에서 더위를 탑니다. 심박수는 저하증에서 느려지고 항진증에서 빨라집니다. 배변은 저하증에서 변비, 항진증에서 잦은 배변입니다.

이렇게 반대인 이유는 갑상선호르몬이 대사 속도 자체를 좌우하기 때문입니다. 부족하면 모든 것이 느려지고, 넘치면 모든 것이 빨라집니다.

갑상선 질환의 원인

저하증의 가장 흔한 원인은 하시모토 갑상선염이라는 자가면역질환입니다. 면역계가 갑상선을 공격해 기능이 떨어집니다. 이 외에 갑상선 수술, 방사성요오드 치료 후에도 생길 수 있습니다.

항진증의 가장 흔한 원인은 그레이브스병으로, 역시 자가면역질환입니다. 자가항체가 갑상선을 과도하게 자극해 호르몬이 넘칩니다.

주목할 점은 요오드입니다. 요오드는 갑상선호르몬의 재료인데, 너무 부족하거나 지나치게 많아도 문제가 됩니다. 특히 기저 갑상선 질환이 있는 사람이 다시마환이나 해조류 건강식품을 과도하게 먹어 저하증이나 항진증이 악화되는 경우가 흔합니다. 자세한 내용은 대한갑상선학회 자료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고지혈증과의 관계

알아둘 만한 연결고리가 있습니다. 갑상선기능저하증에는 고지혈증이 흔히 동반됩니다. 대사가 느려지면서 콜레스테롤 배출도 줄어들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콜레스테롤이 높은데 원인을 모르겠다면 갑상선 기능을 확인해보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반대로 갑상선 저하증을 진단받았다면 콜레스테롤도 함께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어떻게 진단하나

진단의 핵심은 혈액검사입니다. TSH(갑상선자극호르몬)가 1차 선별검사이고, 이상이 있으면 Free T4를 추가해 저하증인지 항진증인지 감별합니다. 필요하면 자가항체 검사와 초음파로 원인을 파악합니다.

증상이 모호해도 혈액검사로 명확히 확인됩니다. 위 증상 중 여러 개가 지속된다면, 특히 원인 모를 피로·체중 변화·두근거림이 있다면 갑상선 기능 검사를 받아보시기 바랍니다.

갑상선 증상

진행 단계 / 대처 순서

  1. 증상 방향 확인

    가라앉는 방향(피로·체중증가·추위)인지 과열되는 방향(두근거림·체중감소·더위)인지 살핍니다.

  2. TSH 검사

    1차 선별검사로 TSH를 측정합니다. 건강검진 항목으로 확인할 수도 있습니다.

  3. Free T4 감별

    TSH 이상 시 Free T4를 추가해 저하증인지 항진증인지 구분합니다.

  4. 원인 파악

    자가항체 검사와 초음파로 하시모토·그레이브스 등 원인을 확인합니다.

  5. 동반질환 확인

    저하증이면 콜레스테롤을, 항진증이면 심장 상태를 함께 점검합니다.

주의사항

이 글은 갑상선 질환의 일반적인 증상과 원인을 대한갑상선학회 및 주요 병원 자료를 근거로 정리한 것으로, 의학적 진단을 대체하지 않습니다.

갑상선 호르몬 수치는 전신 질환, 약물, 임신 등에 의해서도 영향을 받으므로 정확한 해석은 반드시 전문가의 진료가 필요합니다. 증상이 지속되면 의료기관에서 검사받으시기 바랍니다.

자주 묻는 질문

갑상선 저하증과 항진증은 어떻게 구분하나요?
증상 방향이 정반대입니다. 저하증은 대사가 느려져 피로·체중증가·추위·변비가, 항진증은 대사가 빨라져 두근거림·체중감소·더위·손떨림이 나타납니다. 정확한 감별은 TSH와 Free T4 혈액검사로 합니다.
갑상선 증상이 애매한데 검사를 받아야 하나요?
특히 저하증은 증상이 모호해 나이나 계절 탓으로 넘기기 쉽습니다. 원인 모를 피로, 체중 변화, 두근거림이 지속된다면 TSH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혈액검사 하나로 명확히 확인됩니다.
갑상선 질환의 가장 흔한 원인은 무엇인가요?
저하증은 하시모토 갑상선염, 항진증은 그레이브스병이라는 자가면역질환이 가장 흔합니다. 면역계가 갑상선을 공격하거나 과도하게 자극해 생깁니다. 이 외에 갑상선 수술, 방사성요오드 치료, 요오드 과다·부족 등도 원인이 됩니다.
미역·다시마를 많이 먹으면 갑상선에 나쁜가요?
기저 갑상선 질환이 있다면 주의가 필요합니다. 요오드는 갑상선호르몬의 재료지만 지나치게 많으면 저하증이나 항진증을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특히 다시마환 같은 건강식품은 요오드가 매우 농축되어 있어 조심해야 합니다. 일반적인 반찬 수준이면 대개 문제되지 않습니다.
콜레스테롤이 높은데 갑상선과 관련이 있나요?
관련이 있을 수 있습니다. 갑상선기능저하증에는 고지혈증이 흔히 동반됩니다. 대사가 느려지면서 콜레스테롤 배출이 줄기 때문입니다. 원인 모를 콜레스테롤 상승이 있다면 갑상선 기능을 함께 확인해보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안구 돌출은 어떤 갑상선 질환인가요?
주로 그레이브스병(갑상선기능항진증)에서 나타납니다. 자가면역 반응이 눈 주위 조직에도 영향을 주어 눈이 튀어나와 보입니다. 안구 증상이 있으면 안과와 내분비내과 진료를 함께 받는 것이 좋습니다.
갑상선 질환은 여성에게 더 많나요?
네, 갑상선 질환, 특히 자가면역성 갑상선 질환은 여성에게 더 흔합니다. 출산 후나 중년 여성에게 나타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다만 남성에게도 생기므로 성별과 무관하게 증상이 있으면 검사받는 것이 좋습니다.
갑상선 질환은 완전히 관리되나요?
대부분 관리 가능한 질환입니다. 저하증은 부족한 호르몬을 약으로 보충하고, 항진증은 항갑상선제 등으로 넘치는 호르몬을 조절합니다. 다만 치료 방침과 기간은 원인과 개인 상태에 따라 다르므로 의료진과 상의해야 합니다.

최종 검토일: 2026년 7월 23일

자료 출처

📞

힘드신가요? 자살예방상담 1393 · 정신건강위기상담 1577-0199 · 24시간 무료

상담자원 보기 →